화가 났을 때 화가 났을 때 내가 누군가에게 몹시 화가 났을 때는 화가 나지 않은 척해서는 안 된다. 고통스럽지 않은 척해서도 안 된다. 그 사람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내가 지금 화가 났으며 그래서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에게 고백해야 한다. 그러나 말은 아주 차분하고 침착.. 잡담 2006.08.11
휴지통 사랑 주인은 나에게 새 것을 절대 주지 않는다. 항상 냄새나고 쓸모없어져 버린 것들을 그것도 아무렇게나 구겨진 상태로 내 입을 억지로 열어 쑤셔 넣고는 미안한 기색 하나 없이 유유히 사라진다. 하지만 난 한 번도 주인이 주는 하찮은 것들을 싫다고 내색하지 않았고 오히려 온 몸으로 감싸 안았다. 그렇.. 잡담 2006.08.11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세상을 잊기 위해 나는 산으로 가는데 물은 산 아래 세상으로 내려간다. 버릴 것이 있다는 듯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있다는 듯 나만 홀로 산으로 가는데 채울 것이 있다는 듯 채워야 할 빈 자리가 있다는 듯 물은 자꾸만 산 아래 세상으로 흘러간다. - 류시화 '지금은 그리움의 덧문을 닫을 시간' .. 잡담 2006.07.27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믿음이다. 믿으면 진짜 그렇게 된다. 그러니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져보자. 그러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잠재적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으며, 위기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 - 스테반 M. 폴란의 《2막》 중에서 - 잡담 2006.07.26
희망만 있다. 희망만 있다 내 삶에도 막장이 있었다. 앞도 뒤도 막혀있고 주위는 어두웠다. 어디에도 피할 곳은 없었고 누구도 진정으로 도움이 되어주지 못했다. 불길하고 음침한 소리만이 울려올 뿐 희망의 소리는 없었다. 이 어두움의 끝은 어디고 빛은 언제 올 것인가. 고통으로 울부짖었고 절망속에 신음했다. .. 잡담 2006.07.19
자신의 자리 자기 자리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은 절대로 외로움이나 쓸쓸함 따위를 느끼지 않는다. 나를 기억하고 있는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단 한 군데만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은 매우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지금, 이 자리의, 자신으로부터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새로운 역사가 시작.. 잡담 2006.07.19
청산은 나를 보고 청산은 나를 보고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나옹선사의 시 중에서 - 잡담 2006.07.13
처음 길을 내는 사람 처음 길을 내는 사람 우거진 숲 속에서 처음 길을 내며 가는 사람은 먼저 마음속으로 길을 구상한다. 꿈을 꾸는 것이다. 우리네 삶은 유년 시절 꾸어본 그 꿈을 현실로 드러내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 김종록의《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1)》중에서 - 잡담 2006.07.13
현재의 내 모습 현재의 내 모습 현재의 내 모습이 미래의 내 모습을 형성하는 밑그림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되새김질하면서 살겠습니다. - 이외수의 《사색상자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중에서- 잡담 2006.07.02
장마철 자동차 관리법 장마철 자동차 관리법 자동차와 물은 상극이므로 세심 한 관리가 필요하다. 장마철에 해야 하는 기본 사항을 아래와 같다. - 사전 점검사항 윈도우 브러쉬는 장마철 안전운전의 필수 장치이다. 작동시 파열음이 나거나 유리에 선이 생기면 우선 앞유리를 중성세제로 닦아주는데 그래도 소리가 계속 나.. 잡담 2006.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