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은 나를 보고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나옹선사의 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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