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행

세번째만에 성공^^ 금정산 야간산행~!(10월4일)

풀나무 2006. 10. 5. 10:16

 오후 날씨 좋고....구름이 많아 조금은 흐린 하늘이지만....괜찮을꺼야~~!'

 

범어사로 출발! 감전역에서....거의 1시간 10분정도 지난 후에야 범어사역에 도착....16시10분~

 

걸어서 매표소까지 올라가려고 그랬는데....넘 머네....

 

90번 버스종점으로 발걸음은 정해졌고...30분까지 매표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대장이 늦으면...

 

다행히 아직 출발 대기중인 버스가 있었고....승차! 아~저기...모과와 로리가 온다.

 

근디...등산점으로 들어가네...???

 

폰...띠리리.."빨랑 버스 타지 않고 뭐하니? "  랜턴을 준비하지 않아...사러 왔다고 한다...~~~

 

내가 버스에서 보고 있는 줄은 아직 모른다.

 

잠시 후 현욱이랑 쩡이가 이들과 합류한다.

 

버스 출발~~! 창문을 열고 얼렁 오라고 야그를 한다....놀라는 표정들^^~!!!

 

매표소까지는 10분정도 소요....아직 아무도 도착한 이가 없다.

 

정류장에서 본 동생들은 다음 버스를 탈 것이고.(10분 뒤에 도착)...그럼 다섯명이 조촐하게 야간산행을 하겠구나! 오랜만에 온 범어사 앞은 많이 변해 있었다. 사람의 손이 너무 많이 묻어 있었다.

 

옛날 그 정다운 옛길이 아니었다.

 

버스가 도착하고 20명 정도 내렸다.

 

저기 ....현욱도령, 모과나무, rorry, 쩡이, 포에버,...

뿐만 아니라 포에버 게스트, 도깨비, 백두대간 ~~~ 총 9명 !

포에버 게스트는 동생이였다. 그런데 넘 많이 닮았다. ??? "자매가 넘 닮았네 ? !  " ^^

"쌍둥이예요" 쌍둥이란다....^^ 

 

그럼 출발! 이때 전화~~ 띠리링~ "형, 못골인데요! 10분만 기다리세요." 지각생!!!

 

5분정도 지났을까?  

 

택시에서 누가 내렸는데....이리로 온다.   "청풍!" ....잠시 후 못골 도착 !!!

 

이렇게 총 11명이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산행 시작! 17시10분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 사이로 유독 외국인들이 많이 보인데...이곳이 명소라서 그런가?

이들의 복장이 더 놀랍다~~~! 반팔티에 슬리퍼(쪼리)!!! 뚱뚱한 배낭에 등산복과 등산화! 이들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어땠을까? 금정산이 그리 힘든 산이 아니지만....그래도 산인데...문화의 차이인가?

단순히 산을 오른다는 여유와 산을 정복한다는 욕심(?)

 

북문까지 30분! 고당봉 정상을 찍고 다시 북문까지 1시간...

 

구름이 많아 깨끗한 일몰은 보지 못했지만....그래도 넘 좋다. 바람이 넘 많이 분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니...바람도 차고 한기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도심의 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산은 벌써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고향으로 출발! 2부는 고향 갔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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