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초등 회원분들.....시련을 잘 이기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
시련의 껍질을 깨고
새가 알을 깨고 나오려나 보다
가지가 떨리고 둥지가 찢어진다
숲에서는 나뭇잎마다 새의 세계가 있다
세계는 언제나 파괴 뒤에 오는 것
너도 알 것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는 것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건 사는 것이라고
저 나무들도 잎잎이 나부낀다
삶이 암중모색이다
가지가 찢어지게 달이 밝아도 세계는 그림자를 묻어버린다
일어서렴
멀리 보는 자는 스스로를 희생시켜 미래를 키우는 법이다
- 천양희 '새는 너를 눈뜨게 하고' 부분 -
출처 : 부산초보 등산나라
글쓴이 : 풀나무(이경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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